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하남시지회(지회장 정규인)가 하남시 장애인활동지원 활동보조 기관에 추가 지정됐다.

이들은 하남시가 추가 공모를 낸 ‘활동보조인 제공기간 지정’ 사업 관련, 지난 25일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.

이를 통해 다음 달부터 활동지원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하남시 등록장애인에게 활동지원서비스를 추가 지원한다는 계획이다.

이번 사업을 통해 하남시지회는 약 80명의 신규 활동지원 인력을 채용하고, 80여 명의 장애인에게 활동지원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.

정규인 하남시지회장은 “활동지원서비스는 장애인의 사회참여확대를 위해 꼭 필요한 서비스”라며 “활동지원사에게 체계적인 교육과 근로기준법에 맞는 급여, 처우개선 등을 제공함으로써 다른 장애인활동지원 활동보조 기관과는 다른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”고 말했다.

한편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하남시지회는 지난 1996년 9월에 설립돼 현재 하남시 복지회관 신관 1층에 자리 잡고 있다. 이들은 활동지원 이외에 ▲이동보장기수리사업 ▲주차지킴이사업 ▲장애인편의시설기술지원센터 ▲장애인종합민원상담 ▲중증장애인콜차량운영사업 등을 수행 중이다.

이연우기자